원주교도소, 47년 만에 봉산동 신축 이전…교정 현대화 박차

석준희 기자

등록 2026-11-05 17:37

법무부가 강원 원주시 봉산동에 신축 교정시설을 완공하고 5일 원주교도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원주교도소, 47년 만에 봉산동 신축 이전…교정 현대화 박차

1979년 준공된 기존 원주교도소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총사업비 1,673억 원을 투입해 봉산동 일원 부지 200,319㎡, 연면적 41,709㎡, 수용정원 1,100명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조성했다.


이 날 법무부는 약 800명의 수용자를 신축 시설로 안전하게 이송하며 이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소방, 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호송과 경계 및 비상상황 대응계획을 철저히 점검했다.


신축 이전으로 수용자의 생활환경과 교정시설 관리 운영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교정공무원이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법무부는 이를 토대로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심 내 위치했던 기존 교도소가 이전함에 따라 무실동 부지의 활용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여건도 조성되었다. 기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법무부는 원주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축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원주교도소 신축 이전은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국민 안전과 수용자 인권 보호, 교정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함께 실현하기 위한 교정시설 현대화의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규모 이전을 위해 힘쓴 교정공무원과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수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노후 교정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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